녹사평대로40길 350m 구간으로, 용산구는 지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도로 재포장과 디자인 공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진행했다.
차량 혼잡을 줄이고 보행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용산경찰서와 협의, 지난 9월부터는 해당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변 노상주차장 8면은 모두 폐지했고, 곳곳에 주정차 금지선도 만들었다.
녹사평대로40길은 이태원관광특구와 경리단길을 연계하는 골목길로 최근 상권이 활성화돼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말이면 좁은 길을 오가는 차량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으로 차량의 주의 운전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여건을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녹사평대로40길 보행자우선도로
녹사평대로40길 보행자우선도로 조성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