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스트벨트' 인디애나서 초반 개표 우세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부 주의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됐다.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 ‘러스트벨트’(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에 속한 인디애나에서 초기 개표결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켄터키주 개표가 1%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는 득표율 78.5%를 기록해 우세한 상황이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은 18.6%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는 두 지역에서 70% 안팎을 득표한 반면 클린턴의 득표율은 27% 수준에 그쳤다. 두 지역은 모두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지역이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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