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국향대전 축제가 끝난 함평엑스포공원을 이달 말까지 유료로 개방한다. 현재 공원 내 각종 부스는 철거됐지만 관람 동선에 있는 야외 조형물과 분재작품은 그대로 뒀다. 공원 내 함평군립미술관은 ‘추사와 선’ 특별기획전을 계속 연다. 올해 말까지 ‘무량수’, ‘백절소통 만규영롱’, ‘백파선사에게’, ‘천기청묘 매화동심’, ‘유애도서겸고기 차종문자입보리’, ‘죽로지실’ 등 대자 현판과 서첩 족자의 친필 탁본 30여점을 전시한다. 공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3,500원, 어린이·만65세 이상 2,500원, 유치원생 1,500원이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