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 개최

서울 송파구는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6 학교폭력 예방 연극 경연대회-학교 가는 풍경’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다양한 학교폭력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공론화하고 끼와 열정을 뽐내며 공연할 수 있는 자리다. 학생들은 대본 작성에서부터 소품 준비와 연기 연습까지 스스로 해내며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학교 2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오전에 중학교 3개 팀, 오후에 고등학교 8개 팀으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학교생활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관계와 문제들, 갈등과 오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학생들이 직접 풀어내는 만큼 아이디어도 신선하다. 송파구학교폭력예방센터 관계자와 공연 연출가, 전문 배우의 심사를 거쳐 시상을 진행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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