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는 지난 4월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구축에 착수했으며, 7개월 간의 개발 작업 끝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은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대응방향에 부합하는 최고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 4월에 착수, 총 7개월의 개발기간 끝에 구축됐다.
상시 가동되는 농협손보의 FDS는 고객별 사고위험도 점수, 사기 고위험자의 혐의 등을 실시간으로 계약인수심사(언더라이팅)와 지급심사 단계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 됐으며, ▲보험사기 기초 데이터 정비 ▲보험사기 및 부당청구의 이상징후 분석 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화면개발 및 보고서 ▲위험요인과 사기조사 리스크 데이터 등도 지원한다.
특히 농협손보의 FDS는 가축과 농기계 등 정책보험에 대한 보험사기 대응체계를 업계 최초로 갖췄다.
이선진 농협손보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팀) 팀장은 “청구 및 심사, 보험사기제보 및 조사·수사, 재판 및 선고의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모럴리스크를 개선하여 보험금 누수를 억제하는 등 선의의 고객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