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왼쪽)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헌액식에서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 윤증현)는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를 첫 인물로 헌액했다고 15일 밝혔다.명예의전당위원회는 전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헌액식을 열었다.
조 교수는 한국경영학회장·한국회계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60년 가까이 회계 분야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학회·한국회계기준원은 회계 발전에 공훈을 세운 회계인을 기리려는 취지로 지난 1월 명예의전당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추천과 48개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헌액자를 정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