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C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 받으며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을 그린 재난 영화로 청소년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심사 결과와 함께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판정 받았다.
<판도라>는 긴박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갖춘 영화로 올 겨울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영화로 꼽힌다. 특히 관객들에게 영화적 재미뿐만 아니라, 시의성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현실을 반영한 영화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은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영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가져가시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451만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의 참여까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2016년 재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할 <판도라>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