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의 프리미엄 다운 점퍼 ‘안투라지 다운’을 입은 모델 서강준. 올해 유행에 맞춰 출시한 화이트 색상이 얼굴을 밝아보이게 한다. /사진제공=빈폴아웃도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는 올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일상 생활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어반 아웃도어’ 제품을 제안한다. 일상복으로 입어도 손색 없는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빈폴아웃도어는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기능성과 패션성을 앞세운 ‘안투라지 다운’을 출시했다. 빈폴아웃도어 브랜드 모델인 서강준이 지난 4일에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안투라지’의 주인공인 점을 감안해 올해 첫 선보인 헤비 다운이다.
안투라지 다운은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해 세련된 외관을 유지하면서 선명한 색상을 강점으로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앞쪽에 아웃 포켓 4개를 적용해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왼쪽 팔 부위에 탈부착이 가능한 와펜으로 로고를 디자인해 코디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또 리얼 라쿤 퍼를 사용해 착용감을 부드럽게 했고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신제품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무게가 가벼운 편이다. 내부 공기층을 잘 형성해 부피감까지 높여줘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방풍, 발수 기능은 물론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활용해 외부의 칼바람은 막아주고 내부에서 발생되는 수분은 실시간으로 건조시켜 주는 등 보온 기능을 강화했다.
빈폴 아웃도어 ‘안투라지 다운’. 리얼 라쿤퍼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단순한 디자인으로 일상복과 매치하기 쉽다. /사진제공=빈폴아웃도어
특히 새롭게 개발한 손목 두께 조절 장치인 ‘슬라이딩 스토퍼’를 적용해 손목 안으로 유입되는 찬 공기를 철저히 차단한다. 목 안쪽 부분에 얇지만 따뜻한 보아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따로 머플러를 하지 않아도 따뜻하다. 가격은 63만8,000원.올해는 상품 라인을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킹 등 외부 활동 시기별 TPO(시간·장소·상황)를 고려한 트레킹 아우터와 어반 아우터로 나눠 출시했다. 트레킹 아우터는 상·하의 세트 기획을 통해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인 ‘콤피 방수 재킷’은 두툼한 보아플리스 내피로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후드와 내피 탈착형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어반 아우터로는 도브다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도브 플러스’가 있다.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겉감을 면과 나일론으로 혼합 제작했으며 정전기 방지 섬유를 안감에 추가했다. 지난해 도브 다운에 페이크 퍼를 사용했던 것을 이번 시즌에는 리얼 라쿤 퍼로 변경함으로써 보온력을 높였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도브 키즈로도 제작해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34만8,000원.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시즌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 ‘어반 쏘미’를 최초로 선보였다. 가볍고 따뜻한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하고 겉감과 안감 모두 내구성이 우수한 나일론 100%로 제작했다. 가격은 어반 도브보다 6만원 가량 낮은 29만원.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