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 목소리 엄중 인식…비상근무 유지"

청와대는 19일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국민 목소리를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집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참모들이 대부분 출근해 내부회의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저녁 집회까지 상황을 챙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시위대가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시도할 경우 경찰과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고 박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 집회에 맞서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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