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 혐의는 직권남용과 횡령, 사기…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종 전 차관과 장시호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고 전했다.
김종 전 차관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한국 동계스포츠 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지원하도록 삼성 그룹을 압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한, 장시호 씨는 이렇게 후원받은 법인 자금 가운데 10억여 원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문체부로부터 6억7천만 원을 특혜 지원받고,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각종 이권을 챙기려 한 혐의도 적용됐다.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각종 이권을 노려 세운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김종 전 차관이 올림픽 출전을 막기 위해 박태환 선수를 협박한 일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으며 검찰은 조만간 박태환 선수를 불러 김 전 차관의 협박 경위를 알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