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2일 태화강 상류 울주군 범서읍 망성교 주변에 다슬기 종묘 125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다슬기는 태화강에 서식하는 좀주름다슬기로 0.7cm 이상,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개체다. 다슬기는 2년 지나면 성체가 된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자연적 수질 정화에도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울산시는 생태복원과 자원 조성을 위해 태화강에서 다양한 수자원 방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슬기는 2015년 태화강 망성교 상류에 130만 마리를 풀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