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랑의 김장김치'로 이웃들 겨울나기 도와

효성 임직원과 박홍섭(앞줄 가운데) 마포구청장이 23일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은 23일 마포구청과 함께 10kg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1,500박스를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에는 효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 소요된 비용은 임직원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 지원 차원에서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으로부터 나눔에 필요한 김치를 구매했다.

한편 효성은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외에도 매년 마포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생필품 후원, 희망나눔 페스티벌 등을 지속해 왔다. 지난 1일에도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서 20kg 쌀 500포대를 전달해 마포구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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