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내년에 올해보다 2.7% 늘어난 6,43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상주시는 내년 예산과 관련해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신규 사업은 억제하고 계속·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하는 한편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행정 혁신의 하나로 행사와 낭비적 요소가 많은 축제성 경비 및 경상경비를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도로와 녹지, 도시공원개발사업을 확충했고 국내 기업 입지시설보조금, 농공단지 시설 개·보수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추가 편성하는 등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련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