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TV홈쇼핑 판로개척을 위한 ‘일사천리’ 사업을 내년에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사천리사업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기획하고, 각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홈&쇼핑’이 연계해 지역의 우수 중기 상품과 특산품을 TV홈쇼핑을 통해 무료방송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전국 어느 지역이라도 좋은 상품이 있다면 일사천리로 직접 찾아가 TV홈쇼핑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의미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내년 일사천리사업은 1~2월 중으로 업체선정 등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는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 해당 지역본부(12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마케팅력이 취약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TV홈쇼핑 입점이 큰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기중앙회, 각 지자체 그리고 ‘홈&쇼핑’이 힘을 모아 판로에 어려움 겪는 숨은 진주 발굴을 위해 찾아다닐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