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 수원 영통 아이파크 캐슬... 주말에 5만 여 명 방문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4구역 1·2블록에서 선보이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조감도)’ 견본주택에 주말 기간 동안 약 5만 여 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이번 주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현대산업개발 주관으로 롯데건설과 함께 공동시공한 단지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합작품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약 3,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중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5㎡, 1,783가구로 구성된다.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1,162가구 규모다. 두 블록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비율이 90%를 차지한다.




<직주근접형 단지에 특색있는 조경 설계 등>

단지는 망포4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이곳은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이 들어선 수원의 대표 업무단지 ‘삼성디지털시티’ 인근이다. 이 때문에 직주근접을 원하는 이들의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설 곳의 주변 인프라도 양호하다.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남까지는 1시간 이내로 움직일 수 있다. 대형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박지성 축구센터 등 체육시설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좋다. 망포4지구 부지에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망포 학원가 또한 근접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엔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있다. 아울러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되는 등 단지 설계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수요자들의 시선을 끄는 부분이다. 수영장, 실내 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건설사의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키즈룸과 교육을 위한 작은 도서관 등도 함께 구비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의 조경설계는 돋보이는 대목이다. 세계적인 조경 설계가인 네덜란드의 로드베에크 발리옹이 조경 설계에 참여해서다. 조경은 우선 ‘건강한 삶(Healthy Lifestlye)’이란 콘셉트를 잡고 설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직주근접 지역으로 삼성전자 종사자를 비롯해 주변 고소득 전문직 종사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만큼 브랜드가치도 높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