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이 바보야’ 음원차트 올킬 “목소리가 핵무기”

정승환 ‘이 바보야’ 음원차트 올킬 “목소리가 핵무기”


가수 정승환의 신곡 ‘이 바보야’가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정승환은 29일 자정 미니앨범 1집 ‘목소리’를 공개했다.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이 바보야’는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바보야’는 우연히 마주친 헤어진 연인 때문에 아프고 힘든 감정이 담겨 있는 실연 후 남자의 모습을 그린 가사가 담겼다.


정승환의 ‘이 바보야’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목소리가 핵무기다. 밤새 들어도 질리지 않네요. 이런 목소리에 이런 감성이라니 세상 어디에도 없을 목소리(khi888*******)” “이 목소리에 빠져 겨울을 이 바보처럼 살 것 같아요 정승환 팟팅 (qr55c*******)” 등의 칭찬을 남겼다.

특히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정승환은 실제 대학가 술집에서 소주 4병을 마시고 취중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승환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대표 유희열은 “정승환이 직접 술을 마시고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면서 “기뻤던 것 중 하나가 토이 속에 있던 찌질한 남자가 걸어 다니는 모습을 직접 영상 속에서 목격하게 돼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배우 허성태 역시 지난달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출연 당시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선곡하며 “(정승환의)목소리에 가슴을 울리는 주파수가 있다”며 감격했다.

[출처=안테나뮤직]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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