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경인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새단장

서울 구로구는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경인로 일부 구간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간판을 질서정연한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경인로 고척123 전자타운부터 오류IC까지 약 2km 구간이다. 이 구간 내 대로변과 접한 49개 건물 142개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노후 간판을 현행 디자인 기준에 적합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간판으로 교체하게 된다. 구는 LED 가로형 간판 1개, 소형 돌출 간판 1개 교체 원칙으로 업체당 총 220여만원의 간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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