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 인구는 지난 9월 말 기준 44만7,881명으로 2011년 이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재건축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는 1만777명이 줄었다.
내년에는 고덕주공6단지, 둔촌주공아파트 등 재건축으로 8,019가구 약 2만368명이 이주한다. 이에 따라 인구는 43만명까지 감소하고 재건축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51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구는 분석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외형적 성장에 걸맞도록 자족기능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