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세밀한 프리미엄 골프 피팅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추세에 발맞춰 30여년 간의 피팅 노하우와 최신 장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피팅 브랜드가 있다.
‘쿨클럽스’는 전문 피터들이 골퍼들의 피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2만8,000여 가지의 데모 조합을 이끌어낸다. 이 가운데 골퍼에게 맞는 최적의 클럽 스펙을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한 S3 시스템과 SST 퓨어 장비로 샤프트의 품질 오차까지 잡아내는 정확한 골프 피팅 작업을 진행한다.
쿨클럽스는 그 동안 피팅에 사용되는 구성품(헤드·샤프트·그립 등)에서 일관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최적의 피팅에 한계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특히 샤프트의 경우 상당수가 휘어져 나오는 탓에 골퍼의 스윙과 무관하게 샷의 궤적이 휘어질 수 있다는 것. 문제는 피팅 업체의 데모클럽 옵션이 많지 않고 휘어진 샤프트를 구별해낼 장비가 없어 골퍼는 막연하게 피팅 결과물을 믿고 골프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게 쿨클럽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쿨클럽스는 샤프트의 강도를 X·S·SR·R 등으로 나누는 일반적인 피팅 시스템과 달리 FM(Frequency Match)으로 자체 측정한 값을 사용한다. FM -2.0부터 FM 8.0까지 0.1 단위로 세밀하게 분류해 더욱 정밀한 샤프트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SST 퓨어를 이용해 가장 견고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포인트를 잡은 뒤 샤프트가 일정하게 휘어지도록 설계해 임팩트 순간 힘이 분산되거나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던 단점을 보완해준다. 시중에 유통되는 300여 종의 샤프트와 60여 개의 드라이버·아이언 헤드 등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브랜드의 클럽 테스트 수행도 가능하다. (02)573-6001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