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진, 최소 24명 사망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사진=BBC
7일 새벽 5시 3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부 해안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GK)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4로 관측하면서 첫 지진 이후 최소 5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쓰나미의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아체주의 주도 반다아체에서 동쪽으로 88km 떨어진 시글리 마을 인근 해안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4년 인도네시아 아체 강진 당시에는 대형 쓰나미가 1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었다.

영국 BBC 현지 특파원은 “생존자를 찾는데 중장비가 동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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