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0.32%(150원) 오른 4만7,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장 중 4만7,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유가에 다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 1년간 유가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유사하게 움직였는데 이는 유가 변동에 따라 해외 자원개발부문으로부터의 이익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내년 배럴당 WTI(서부 텍사스유 기준) 평균 52달러일 때 호주 GLNG로부터 발생되는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유가 상승 시 이익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