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쇼트트랙 월드컵 앞두고 합동 현장점검

16일부터 사흘간 아이스아레나서 평창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번 주 16일부터 사흘 동안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를 대비해 조직위와 강원도, 강릉시, 경찰, 소방 등 모든 유관기관이 참여한 합동 현장점검(사진)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일과 9일에 이은 세 번째 현장 합동점검인 이날 점검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최명희 강릉시장, 조직위 모든 부서, 각급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대회 기간 경기장을 찾게 되는 관중의 이동로를 따라 시설을 비롯한 안전과 관련한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주 개최되는 쇼트트랙 월드컵은 평창올림픽 빙상종목 신설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테스트이벤트”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은 물론 선수단과 관중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유관기관이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기 않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며 강원도는 경기장 건설과 안전, 강릉시는 대회 지원과 서비스를 주요 역할로 나눠 각각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