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연말까지 20여개 단지 1만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2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아파트 단지는 전국에서 20여개 단지로 추산됐다.
우선 서울에서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염창’ △롯데건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태영건설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등이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 ‘동탄2 아이파크’ △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흥’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GS건설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등이 연말 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잔금대출 규제에 앞서 막판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입지여건과 분양가 등을 꼼꼼히 살펴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