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한국금융연수원, ‘KB 감사 아카데미’ 과정 개설

한국금융연수원은 지난 19일부터 국민은행 감사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KB 감사 아카데미(고급)”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민은행의 감사업무 담당자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의 검사역들을 강사로 초빙해 해당 은행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내용은 감사계획 수립, 감사실시 요령, 감사 사후관리 및 후속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업무별 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소개, 감사보고서 작성 등 실습 위주로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는 금융감독당국이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비중을 축소하고 금융사고에 대한 점검 및 조치를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노력에 맡기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해, 금융회사 스스로 내부통제 강화 및 자체 감사역량 제고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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