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국민은행의 감사업무 담당자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의 검사역들을 강사로 초빙해 해당 은행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내용은 감사계획 수립, 감사실시 요령, 감사 사후관리 및 후속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업무별 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소개, 감사보고서 작성 등 실습 위주로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는 금융감독당국이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비중을 축소하고 금융사고에 대한 점검 및 조치를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노력에 맡기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해, 금융회사 스스로 내부통제 강화 및 자체 감사역량 제고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