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지킴이는 일주일에 두 번 혼자 사는 어르신을 찾아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일을 한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함께 치매 예방 건강체조를 하며 또래 친구가 돼 준다.
어르신 건강지킴이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65세 이상으로 이뤄졌다. 최고 연장자 서경애(86)씨를 비롯해 남자 18명, 여자 64명으로 구성됐다. 한 달에 20만 원 가량을 받는다. 이들은 올해 2월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기초 건강상식, 치매예방,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웃음치료 등을 배웠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