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타워 외부에는 2만1000여 개의 커튼월(Curtainwall)과 4만2000여 장의 유리창을 부착했다. 107층(약 435m)부터 전망대 구간(117층~123층)을 거쳐 최상부 랜턴(555m)까지 무려 120m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의 다이아그리드(Diagrid, ㅅ자 모양 철골 자재를 반복 사용한 구조물)는 건물의 외관을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국내 초고층 건물에 적용한 첫 시도이자, 다이아그리드 공법이 적용된 초고층 건물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기도 하다. 최종 완공은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대한광통신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제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금속 및 첨단 재료들의 절단, 용접, 천공 등 정밀가공이 가능한 제품으로서 기존의 기체 레이저 및 고체 레이저에 비해 광원의 품질과 환경적 안전성이 뛰어나며 시스템 소형화가 가능함으로써 낮은 유지보수 비용과 높은 전력변환효율(Wall Plug 로서 산업적 경제성이 뛰어난 광섬유 레이저 제품이다.
미트하임
특허기술인 단열재 형상 가공기술을 활용해 만들어 지붕, 바닥, 벽체 등 다양한 형상에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제품에 뚫려 있는 무수한 구멍은 최종 마감을 하게 되면 막힌다. 이 구멍으로 투습이 되고 공기의 열전도율이 좋아진다. 단열성능은 더 뛰어나고 결로까지 방지해 준다. ALC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투습이 가능한 공기구멍단열재 에어폴 을 적용해야 한다. 공기 구멍을 이용해 획기적 으로 층간소음을 줄이는 제품도 개발중이다.
아트라스콥코
인버터 방식 다중 속도 구동시스템으로, 터널 공정 에 필요한 최적의 풍량과 풍압을 구현하여 에너지 절감에 탁월하다. 기존 단일 모터 구동 방식은 온/오프 스위치만으로 단일 속도를 구현하므로 작업 시 소요되는 풍량을 조절할 수 없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단일 직경 으로 설치 시 기본 1단부터 최대 5단까지 연결 구동이 가능해 확장성을 높였다. 단일 모터 구동 방식은 팬 연동 자체가 불가능하나 필요 풍압에 따라 속도 조절 및 환경에 맞는 풍량, 풍향을 구현할 수 있다.
아구스
iglidur(이글리두어) 플라스틱 베어링은 특수 폴리머 소재로 식품산업, 클린룸 또는 의료기기와 같은 민감한 산업 영역에 활용도가 높다. 화재 방지 표준 EN 45545를 준수하는 iglidur RW370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마찰 최적화와 함께 외부 윤활의 필요성을 제거해 물적(윤활유)·인적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포스코
크롬이 5~9% 첨가된 고합금강으로 내식성· 고온특성이 우수해 석유화학플랜트, 화력발전소 등의 각종 압력용기와 배관용 자재로 사용된다. 2015년 크롬을 5%, 9% 첨가한 2종을 개발·상용화했고 2016년 텅스텐을 첨가한 규격강 1종을 추가로 개발했다. 단조용 슬래브 는 충격에 약한 마르텐 사이트 조직의 크랙 민감강 이므로 연주 후 슬래브를 느린 속도로 냉각하는 조업 패턴을 확보했다.
▲ 건설IT 융합 ‘스마트 아파트’
현대건설
국내 최초 스마트 키와 현관 도어폰, 무선 수신기 연동 CCTV를 이용한 유비쿼터스 컨버전스 보안시스템. ‘유비쿼터스 키리스 시스템’은 유비쿼터스 골든키(UGK)만 지니고 손가락을 도어록에 터치 하면 시스템이 자동 인식 돼 문이 열리게 된다. 첨단 주차위치정보시스템은 차 집입 시 자동 인식되어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되며, 홈오토메이션 과 휴대폰에도 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신테크
Outlet Fitting 공법(비확관형 분기배관)은 기존의 확관형 분기배관이 파이프 강제인발로 인하여 확관 되는 부위의 두께가 얇아져 강도가 약해지고 충분한 어닐링(ANNEALING) 등이 불가능해 응력 크랙과 부식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한 소화설비 배관 제작 공법이다. 배관의 측면에 분기호칭내경 이상의 구멍을 뚫고 배관이음쇠를 용접 이음한 배관으로, 확관형 분기배관(일명 티뽑기)에서 용접이음 시 하지 않고 있는 베벨엔드 즉, 용접개선각을 주고 패드보강에 의한 용접으로 안전성이 우수하며 충분한 용입이 이루어져 용접강도를 높이고 누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엔지니어
이 시스템은 기존 2D 도면(종이도면)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최종 시공 형상을 모바일 기기 (태블릿 PC)에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플랜트 현장의 모든 공정을 3D 형상으로 구현해 시공전 작업 담당자가 최종 완성품을 모바일 기기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시공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S전선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은 컨테이너를 옮길 때 릴에 감긴 상태에서 감김과 풀림을 반복하기 때문에 유연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야 한다. 특히 시스템 자동화로 1분에 250m 이상 고속으로 케이블이 움직이게 되면 케이블이 갈라지거나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광 케이블과 전력 케이블의 기능을 하나의 케이블에 합친 복합 케이블로 장비 제어와 신호 전송, 전력 공급 등이 모두 가능하다. 고속 크레인 1대에 사용되는 케이블은 약 500m다. 내구성과 다기능을 모두 갖춘 특수 케이블이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