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교사’로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원근이 “양재 꽃시장에 자주 방문해 꽃꽃이를 즐긴다.”는 이색 취미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금요일 SBS파워FM’장예원의 오늘같은밤’에는 영화 ‘여교사’로 주목받고있는 배우 이원근이출연해 남다른 감수성을뽐냈다. 이날 이원근씨의 라디오단독출연은처음으로, 방송을 통해신작이야기뿐만아니라문화예술방면의개인적인취향에대해서도깊이있는이야기를나눴다.
/사진=SBS
배우 이원근은 “평소 운전하며 심야라디오 듣기를 즐긴다.”고 밝히며 “과거 ‘장예원의오늘같은밤’의 청취자이벤트에도참여했었다.”는 경험도 고백했다.또 이날 직접 ‘M83’, ‘로로스’의음악을신청곡으로 꼽으며 “평소라디오에서자주나오지는않지만정말좋은음악이라골랐다.”며청취자에게 소개하는 새로운 모습도 선보였다. 또 여가시간에는 ‘혼술’을즐기며,영화를본다는이원근은 “감성을 촉촉하게하여 영화에 더 빠질수있게 도와준다.”며 남다른 감수성을 뽐냈다.
특히 이날 이원근은 “평소 직접 양재 꽃시장을 방문해 꽃꽂이를즐기다.”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깜짝놀라게 만들었다.DJ장예원이 깜짝 놀라며 “남자들은꽃사러가게에들어가는것도어려워하지않냐?”고 묻자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다. 꽃시장에서 꽃을사고 집에돌아오며 운전하는 시간이 제일좋다.”며 청취자에게도 꽃꽂이를추천하기도했다.
영화 ‘킬유어달링’의 주인공 ‘데인드한’처럼여리면서도위험한인물, 깨질듯한캐릭터를연기해보고싶다는이원근은 “앞으로스스로의한계를넓혀가고 싶다”는배우로서의 포부를밝히기도 했다.
배우 이원근의 출연 방송은 SBS파워FM’장예원의 오늘같은 밤’ 홈페이지와 팟빵,아이튠즈에서 다시청취할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