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KBS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16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9시 15분 박보검, 김지원, 전현무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KBS ‘2016 KBS 연기대상’ ‘베이비시터’ 조여정, ‘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 / 사진 = KBS ‘2016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연작 단막극상은 2016년 KBS에서 방송된 단막극에 출연한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4부작 드라마 ‘베이비시터’의 조여정과 ‘백희가 돌아왔다’의 강예원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조여정은 “제가 데뷔 후 처음 받는 드라마상을 ‘베이비시터’로 받아서 영광스럽네요”라며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는 막막해서 도망치고 싶을 정도였지만, 앞으로도 이런 막막함을 즐기면서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역시 조여정처럼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부문 상을 받게 된 강예원도 “아직 제가 TV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라며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2016년 한 해 KBS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16 MBC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K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