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사업 실적 ‘상’으로 보답 받았다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13년 연속”



렌터카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지난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롯데렌터카가 ‘큰 상’으로 보답을 받았다.

롯데렌탈의 자동차 렌탈 브랜드인 롯데렌터카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렌터카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는 △품질·서비스 만족도 △가격대비 만족도 △기대대비 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부분별 선호도 지수 등의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렌터카 부문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대한민국 1등 브랜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핵심 사업인 롯데렌터카의 실적이 좋았던데다 중고차 매출이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42.6%, 233.5%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도 6.4%에서 7.5%로 1.1%포인트 개선됐다.

신차장 신차 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으로 기업과 개인간(B2C)고객이 전년대비 29% 증가했고,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은 업계 최초 도입한 2-Lane 시스템으로 회당 경매 출품 대수가 늘었다.

친환경 전기차 보급 상품 출시, 알뜰카 등 혁신적인 상품 개발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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