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가 몰락한 톱스타로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회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가 서준오(정경호 분)의 과거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오의 매너지 정기준(오정세 분)은 새로 코디네이터가 된 라봉희에게 “준오의 과거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라봉희는 “드리머즈 리더였고, 한 때 탑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좀 힘들잖아요. 3년 전 음주운전 사건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라봉희는 “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는데 경찰 조사 받고 나오면서 이상한 말을 하는 바람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알고 보니 3년 전 서준오는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국민 비호감 스타로 등극했던 것.
그럼에도 정기준은 “우리 준오 그 정도로 망가지지 않았다. 급이 떨어져도 드리머즈다. 조만간 새 음반 발표할 거고, 사장님도 챙긴다”고 서준오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미씽나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