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골드는 1992년 보해양조가 고급 소주를 표방하며 선보인 제품이다.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으나 2007년 저도주 열풍에 밀려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새로 선보이는 보해골드는 예전과 동일한 100% 쌀보리를 주정으로 사용하고 보성 녹차를 새롭게 첨가해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알코올도수는 23도이며 출고가는 1,600원(375㎖)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골드’ 단종 이후에도 매월 평균 30건씩 소비자들의 출시 요청이 잇따라 재판매를 결정했다”며 “광주, 목포, 순천 등 전남 지역에 우선적으로 선보인 뒤 향후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