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32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7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자금 조기 집행 외에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정 개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화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사의 취약 부분을 직접 상담하고 해당 분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한화는 올해 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우수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들에 각종 인센티브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매 대금 전액을 현금 결제하고 계약이행보증보험 및 선급금이행 보증보험 징구도 면제한다. 아울러 해외 선진 기업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품과 시설 개선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