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6% 하락했다. 주식시장 약세로 모든 국내주식 유형 펀드가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0.80%로 가장 부진했으며 중소형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의 수익률도 -0.48%와 -0.39%를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의 수익률은 -0.21%에 그쳤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의 수익률이 2.37%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이 각각 2.01%와 1.84%로 뒤를 이었다.
국내 채권시장에선 대부분 구간의 금리가 상승하는 약세장이 연출됐다.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3% 하락했다. 초단기채권이 0.03%의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 일반채권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0.37%, -0.19%, -0.04%로 하락 마감했다. 개별 펀드별로는 ‘동양단기채권(채권)ClassA’의 수익률이 0.07%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솔로몬단기국공채 1(채권)(직판F)’와 ‘GB단기채 1(채권)종류C-W’가 모두 0.06%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1% 상승했다. 브라질주식과 프론티어마켓주식이 각각 0.86%, 0.61%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2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가 5.2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가 3.63%로 뒤를 이었으며,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와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KB브라질자(주식)A’가 각각 2.41%, 2.38%, 2.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황윤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