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부산테크노파크가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16년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지역정책기획, 기업지원플랫폼)’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2015년에 종료된 ‘지역거점기관 운영지원사업’ 2년 연속 최우수에 이어 후속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지난해 시작한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은 지역주도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과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정책지정 사업으로 지역산업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지역정책기획과 지역산업지원사업 총괄 연계 및 중계 등을 위한 기업지원플랫폼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테크노파크는 사업 추진 성과와 차년도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사업수행으로 얻은 결과물의 구체적 활용 사례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그동안 인공지능, IoT 등 신기술 접목을 강화한 신산업 육성정책과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한 세부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산업정책기획 강화와 기업지원플랫폼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산업진흥계획 4년 연속 최우수에 이어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역산업기획 전문성 제고와 기업의 성장, 발전에도 기여했다”며 “수출 활성화에 부응하는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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