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자유한국당 입당 후 대선 출마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나선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김 전 논설위원은 오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수 가치를 여태까지 실현해 왔고 지명도에서 상당히 알려진 분이 이번 주 안에 입당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해당 인물이 김 전 논설위원으로 밝혀진 것.

김 전 논설위원은 이인제 전 의원과 원유철·안상수 의원에 이어 자유한국당에서 4번째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다.

김 전 논설의원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4년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뒤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국제부 차장과 워싱턴특파원을 거친 뒤 정치 담당 논설위원을 지냈다.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에 보수적 시각의 논객으로 자주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MBC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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