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키즈 연두부’는 제품을 뒤집어 개봉하면 뽀로로 얼굴 모양이 그대로 나타나도록 만들어, 평소 두부를 좋아하지 않거나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싫어하는 콩 냄새를 풀무원만의 감압농축 방식을 통해 최소화하고 유기농 콩즙을 더해 진하고 고소한 연두부 맛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연두부는 식감이 부드러워 간식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샐러드·국·비빔밥 등 저지방 고단백 요리에도 쓸 수 있다. 특히 소포제, 유화제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오는 4월 중 ‘뽀롱뽀롱 뽀로로’에 나오는 꼬마 펭귄 ‘패티’, 아기 공룡 ‘크롱’ 등 캐릭터들을 활용한 연두부를 추가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장지연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편식하는 아이들도 두부를 친근하게 느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캐릭터 두부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아이를 위해 엄마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