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전체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전년보다 16.5% 줄어든 546억원, 2018년은 837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7%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파라다이스시티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2018년 말까지 6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올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4월 오픈하는 파라다이스시티 영업이익은 올해 -95억원, 2018년 22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5월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파라다이스 드롭액은 올해 5조9,3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장별 드롭은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후 인천점이 2조4,500억원으로 증가하는 반면 워커힐점은 2조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