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외숙)는 전국 13개 지역대학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한다.
지난 18일과 25일에는 대전·충남, 울산 지역대학에서, 3월 1일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경북, 경남, 광주·전남, 충북 8개 지역 대학, 4일은 강원, 전북, 제주 3개 지역대학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통해 방송대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편입생은 총 3만4,986명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2월 11일부터 각 지역대학 및 학과별로 실시되었다.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972년 서울대학교 부설로 설립된 이래 45년간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으로 자리를 지키며 65만명의 인재들을 배출해 교육 보편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보편화되면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우수한 교수진과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등록금 부담도 적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자기계발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김외숙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는 “65만여 명의 동문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국립 원격대학 방송대의 신입생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찬 신입생들의 밝고 희망찬 앞날을 위해 방송대는 동반자로써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