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도발에 ‘방산주’ 일제히 상승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방산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6일 오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달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 대비 1.87% 오른 3,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항공우주(047810)(1.78%), 스페코(013810)(1.75%), 퍼스텍(010820)(0.54%), 한화테크윈(012450)(0.23%) 등도 상승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북한이 쏜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 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2일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지 22일 만으로 일각에서는 발사 장소로 미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KN-08이나 KN-14를 발사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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