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서 음주운전 사과하는 윤제문, “몸 둘 바를 모르겠다…누 끼쳐 면목 없다”

제작발표회서 음주운전 사과하는 윤제문, “몸 둘 바를 모르겠다…누 끼쳐 면목 없다”


윤제문이 음주운전에 대해 ‘아빠는 딸’ 제작발표회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윤제문은 지난 5월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아빠와 딸’ 제작발표회를 택했다.


본격적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되기 전 윤제문은 취재진 앞에 서서 “오늘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 영화를 위해 헌신해온 스태프, 관계자, 배우들에게 누를 끼쳐 정말 면목 없습니다”고 사과를 전했다.

윤제문은 그러면서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저의 잘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숙여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제문의 복귀작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로 정소민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김형협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오는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채널A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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