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배달 음식 주문 앱 ‘요기요’가 공식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가 G마켓에 입점된 배달 서비스 업체 ‘앤팟’을 인수한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히게 된 것이다. 요기요 입점을 통해 G마켓에서 검색 가능한 배달 음식점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한식, 중식, 보쌈 등 골목 음식점을 중심으로 1인분 배달이 가능한 곳도 추가됐다.
입점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월 16일까지 G마켓 전 고객에게 일반음식점(비 프랜차이즈) 1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받을 수 있는 4,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 배달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1,000원 중복쿠폰을 제공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G마켓은 지난 2014년 12월 말 모바일앱에 배달 코너를 오픈하고 치킨·보쌈·족발·중화요리·분식 등 배달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오픈 이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1/1-3/15) G마켓 배달 서비스 판매량은 서비스 초기인 2015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67%) 증가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