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더문캠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후보 명의로 등록된 전화번호 010-7391-0509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정책 아이디어를 받는다”며 “이는 국민집단지성 캠페인으로서 국민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서 대선공약을 만드는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전 본부장은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선별해 직접 문재인 전 대표가 해당 제안자에 연락해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며 “이 캠페인은 대선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며 최초 아이디어를 제공한 국민의 이름으로 정책이 반영된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을 총괄하는 김봉준 더문캠 전략기획본부 CI팀장은 “아이디어는 구체적이거나 길지 않아도 된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간결하게 작성해도 채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