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은 남이섬 방문객과 해외 제휴처와 연계해 방문객 국적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쇼핑·문화를 넘어 새로운 자연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내 대형 LED스크린 ‘미디어파사드’와 야외 공간에 남이섬의 4계절 자연 경관이나 관련 전시 콘텐츠를 노출시킬 계획이다. 또 남이섬을 연결한 관광코스 패키지 상품 판매, 남이섬 입장권 소지 후 면세점에 방문 시 할인 쿠폰 제공 등도 준비한다.
또 남이섬은 신세계면세점을 도심 제휴처로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남이섬은 연간 330만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40%에 이른다. 이 가운데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이 43%에 달한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