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고객 잡아라…11번가, ‘반값 유럽 배낭여행’ 원정대 모집

SK플래닛 11번가가 하나투어와 함께 ‘반값 유럽 배낭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배낭여행 원정대 모집’ 프로모션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총 10명을 선발, 오는 6~7월 친구와 함께 13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이탈리아·프랑스·스위스) 배낭여행을 다녀오는 상품(258만원)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에 필요한 가방, 멀티 어댑터 등 35만원 상당의 여행용품 15종도 증정한다.

배낭여행 원정대는 2가지 이벤트를 통해 각각 5명씩 총 10명을 뽑는다. 기획전 내 여행상품을 예약(무료)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번가의 이벤트 페이지를 캡처해 게시하면 5명을 추첨한다. 또한 기획전 내 여행상품 예약(무료) 후 하나투어의 여행 설명회(28일)에 참석하면 설명회 현장에서 나머지 5명을 선정한다. 국내외 여행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고객 모두에게 해외 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과 국내 숙박, 당일할인호텔 등에 적용되는 여행 전상품 5% 할인쿠폰(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11번가는 20대 고객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10~20대 고객에게만 20%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타 유튜버가 등장하는 생방송 프로모션도 진행해 관심을 얻고 있다.

젊은 고객들을 공략한 마케팅 효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11번가의 올해 1분기(1월1일~3월31일) 20대 고객의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 신규 가입한 구매회원수도 20대 고객(34%)이 가장 많았다. 11번가는 배낭여행 반값 프로모션에 이어 이달 중 일부 대학교의 식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대학생 반값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학생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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