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수출에 필요한 자격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중진공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유럽(CE), 미국(NRTL), 중동(HALAL) 등 170여개 인증비용을 지원한다. 300만원 한도에서 2개까지 인증비용(소요비용의 50%)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북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중진공 경북본부 관계자는 “해외규격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