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2일 오리온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179억원, 98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춘절 효과 부담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를 기점으로 2·4분기는 기저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스가 동일해지며 중국 제과 매출 성장률도 순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음식료 업체들의 저가 매수세 감안 시 오리온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부정적 환율 효과가 제거됨에 따라 매출 순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