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1.18 이젠 친구와 배틀넷이 간단? ‘전격 무료 게임’ 선언, 창모드까지 가능!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1.18 버젼의 첫 업데이트가 금일(21일) 진행됐다.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경 피터 스틸웰 명의로 ‘Greetings Executors, Cerebrates, and Commanders,’라는 게시물을 통해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으며 이번 버전은 스타크래프트 1.18.1.1396 이다.
수정사항은 인공 지능 타격에 대한 크레딧 수정, 스타 크래프트 플레이어에게 확장팩 블루드워 로비가 보이는 버그, Mac에서 발생되는 IME 문제 등이며 비공개 게임을 배틀넷에서 만들고 비밀번호를 설정할 때 잘못되는 버그도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브루드 워를 포함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 (StarCraft Anthology)를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이어 스타크래프트 1.18를 통해 윈도우 10에서 가장 문제가 많았던 호환성 부분을 해결했으며 창 모드, 관전자 모드 등 여러 개선 사항들 포함됐다.
한편, 문재인 캠프가 스타크래프트 1.18 패치에 맞춰 ‘문재인 전용맵’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문재인 전용맵은 스타크래프트 국민맵이라 불리는 ‘헌터스’를 개조한 것으로 4인용 ‘문터스(Moonters)’와 8인용 ‘문터스’가 있다.
‘8인용 ‘문터스’는 ‘헌터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1시 방향에 숫자 ‘1’ 모양의 대형 미네랄 덩어리가 자리하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의 기호인 1번을 각인시키려는 것으로, 맵 제작자는 맵의 부제를 ‘작전명: 문재인은 내운명!!’이라 쓰여있다.
[사진=블리자드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