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 이하 분노의 질주8)은 전국 1263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25만 454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58만 1015명.
‘분노의 질주8’과 함께 이례적인 관객 동원수를 자랑한 작품은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였다. 이날 ‘미녀와 야수’는 612개의 상영관에서 4만 119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502만 218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 3위.
이로써 ‘분노의 질주8’은 지난 12일 개봉해 12일 만에 250만을, ‘미녀와 야수’는 지난달 16일 개봉해 39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상황. ‘분노의 질주8’은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현재 전 세계에서 9억 80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이상을, ‘미녀와 야수’는 ‘겨울왕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1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오는 26일 최민식, 곽도원 주연의 ‘특별시민’과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흥행세가 어떻게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2231명을 모은 ‘아빠는 딸’, 4위는 1만 7493명의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5위는 1만 619명의 ‘프리즌’이 차지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