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임직원 활력 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인 ‘봄봄봄-느껴봄’ 행사에 참석해 나만의 봄꽃 화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임직원 활력 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인 ‘봄봄봄-나눠봄’ 행사에 참석해 미니 화분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임직원 활력 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한 주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과 파주 및 구미 사업장에서 ‘봄봄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봄봄봄’은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내 이벤트로 ‘새봄, 느껴봄, 나눠봄’이라는 테마에 따라 1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새봄’ 테마로는 야외 피크닉이 준비됐다. LG디스플레이는 도시락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잔디밭에 몽골 텐트, 그늘막, 돗자리, 테이블 등으로 취식 공간을 제공해 야외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느껴봄’ 테마에는 봄꽃을 활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봄이라는 글자가 적힌 쪽지를 사업장 곳곳에 숨기고 찾는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봄을 찾기’, 그리고 산책로에 트릭아트를 설치해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인화해 주는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은 ‘나눠봄’ 테마로 봄 기운이 가득 담긴 차와 과자, 미니 화분과 컵홀더가 담긴 선물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나눠준다. 아울러 트윈타워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위해서는 한강 아라호 내에서의 식사와 크루즈 관람, 봄꽃 사진 콘테스트, 봄시 짓기 등이 실시된다.
행사에 참여한 OLED공정개발담당 노영주 선임은 “일상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활기찬 봄 기운을 가득 담은 만큼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한번 업무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즐거운직장팀 김수진 팀장은 “이번 행사는 봄의 새로움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함께 느끼고 나눔으로써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한 것”이라며 “임직원이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2일 경상북도 문경에 임직원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건립해 명상과 오감 깨우기, 소통 스킬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건강한 삶과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