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경북관광 '大바겐'

경북도는 5월 황금연휴가 낀 ‘2017 봄 여행주간’(4월19일~5월14일)을 맞아 ‘경북관광 대(大) 바겐세일’에 나선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여행주간 동안 일선 시·군에서는 다양한 축제·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호텔·음식점·체험시설·관광지 등 944곳은 무료 입장 또는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이번 바겐세일에는 경주엑스포공원·경주동궁원·포항운하 등 관광지 134곳, 경주힐튼·현대호텔 등 숙박업체 301곳, 포항 물회식당 등 음식점 465곳이 참가한다. 또 룩스글램핑앤팜 등 체험시설 42곳, 경주보문·안동휴그린 골프장 등 체육레저시설 2곳도 동참한다.

12개 시·군의 52개 축제·관광 프로그램도 봄 관광객을 맞는다.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경주 신라달빛기행 등이 봄 여행주간에 펼쳐진다.

할인행사와 축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와 경북나드리(www.gbtour.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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